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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4월 25~30일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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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4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980년대 시작돼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영화&현실(Cinema & Reality)’이라는 주제로 올 4월 다시 관객을 찾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4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4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영화제 개최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현실(Cinema & Reality)’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현실세계를 잘 드러내는 단편영화의 특징을 살리고, 2D영화부터 실험영화, 인터랙티브 영화 등 다양한 영화적 형식으로 현실을 담은 영화를 관객에게 소개한다는 게 조직위의 구상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측은 영화제 개최를 위한 경쟁 부문 작품 공모에 돌입했다. 국제경쟁 부문 공모는 18일까지 진행되고 한국경쟁 부문 공모 마감은 118일이다. 지난해 1월 이후 완성된 상영시간 30분 이하의 단편영화가 출품 조건으로 작품 제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단편 다큐멘터리 지원 사업인 오퍼레이션 키노사업의 지원이 확대된다. 세계적인 영상기기 전문 회사 블랙매직 디자인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협업을 맺고 촬영 장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오퍼레이션 키노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시 중구가 함께하는 단편 다큐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부산의 예비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역 다큐멘터리 제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측은 지난 5일 오퍼레이션 키노 13기 제작 지원 작품 5개를 발표했다.

 

지난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유산이라는 주제로 425일부터 51일까지 개최됐다. 지난해 7월에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역대 수상작 특별전이 개최돼 영화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미국 아카데미, 스페인 고야상,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했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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