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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쇼츠

대한민국은 민족적 동질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꾸준한 이민의 파동으로 (특히 인근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영화 제작자들을 포함한 다문화주의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모순된 제목의 “코리안 멜팅팟”은, “아시아 쇼츠”의 첫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그리고 방글라데시 출신의 감독들이 한국에서 만든 다섯 편의 단편 영화로 시작합니다. 이 영화들의 장르나 스타일, 다루는 소재는 각각 다르고 언뜻 보기에는 외국인들이 연출한 것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이에는 하나의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어울리고 싶고 소속되고 싶은 갈망.

코리안 멜팅팟 5편의 상영작이 묶음상영되고 15세 이상 상영 등급입니다.
의건
Euigon

제레미아 마곤시아

대한민국2019픽션22'53"HDColorEnglish Sub15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암시하는 이 민감한 영화에서 두 남자 주인공 사이에는 많은 것이 무언(無言)으로 남겨져 있다. 영화는 한국의 이해하기 힘든 직장 문화, 사회적으로 비난 받을 욕구, 삼가는 태도 등의 예민한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룬다. 또한 국외 이주의 개념과 자국으로 돌아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루는데, 이는 코리안 멜팅팟 프로그램의 마지막 영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플롭
Flop

사트리오 하얀토

대한민국2019픽션9'39"HDColorEnglish Sub15

전형적인 한국 고등학교의 폭력 이야기가 이 긴장감 넘치는 영화에서 참신하게 재편성되었다. 느와르 영화(취조실의 표현주의, 과장된 인물)와 수사극(같은 상황을 보는 상반된 관점, 모순되는 회상 장면들)의 요소들을 능숙하게 사용했다. 
스프라우트
Sprout

봉 누엥 한

대한민국2019픽션15'48"HDColorEnglish Sub15

모든 등장 인물이 여성인 이 뻔뻔스럽게 페미니스트적인 영화는, 은유적으로(수족관, 수영장에서 물 속의 장면들) 그리고 문자 그대로(이 이야기는 모두 털에 관한 이야기이다), 허리 아래를 빤히 들여다본다. 이 영화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요구되는 기준에 대해 감탄할 만한 질문들을 던지고,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집착, 몸매 지적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어두운 결과를 암시적으로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 속에서도 유머가 돋보인다 (왁싱하는 장면 중에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는 정말 딱 어울리는 내용이다!). 
여름이 끝날 무렵
After Summer

발레리 마벨

대한민국2018픽션, 실험10'41"HDColorNo Dialogue15

사적이면서도 사회적인 현실에 기반을 둔 이 로맨스 영화는 한국에 있는 외국 학생들에 의해 제작되었고, 그들의 어려움과 걱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과도하게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메시지 앱들을 (환상에 불과한) 의사소통의 (감추어진) 수단으로 전개해 나가면서, 근본적인 진실을 부각한다: 사랑은 모두를 구한다.  
세컨드 홈
Second Home

섹 알 마문

대한민국2019다큐멘터리26'HDColorEnglish Sub15

서울이주민예술제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이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정겨운 한 남자와 그를 방문하는 그의 아내, 그가 한국에서 하는 일, 그의 희망, 외국에 살면서 겪는 많은 역경 속에서도 보여주는 낙관주의, 그리고 한국에 대한 끊임없는 그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이 영화는 끝부분 내레이션에서 이 프로그램 전체에 잘 어울리는 교훈을 알려준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에게 외국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