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램 소개

2017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BISFF만의 정체성과 차별적인 성격을 유지하면서, 매년 전 세계 단편영화의 맥을 짚고 주요 흐름을 담아내기 위해 크게 경쟁, 월드 쇼츠, 주빈국 프로그램, 패밀리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틀을 만들고 세부 섹션들로 그것들을 직조하였습니다.

첫 째, 더욱 더 폭넓고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제와 한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 경쟁 부문이 세계 단편영화의 경향과 한국 단편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동시에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둘 째, ‘월드 쇼츠’라는 틀을 새롭게 만들고, 전 세계의 주요 감독들의 신작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프리즘’ 섹션을 추가 신설하였습니다.
올 해는 마크 라파포트, 케빈 제롬 에버슨, 톰 앤더슨, 장 마리 스트로브의 신작들이 이 섹션을 통해 선 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아시아 단편영화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아시아 단편’, 세계 주요 영화제의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커튼콜’ , 북유럽 영화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웁살라에서 온 짧은 편지’ 등을 이 카테고리 내에 포함시켜 전 세계 단편영화들의 스펙트럼을 보다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셋 째,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빈국은 올 해로 건국 150주년을 맞은 캐나다입니다. 
197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문화주의’ 정책을 채택하여 문화의 다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캐나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상영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프로그램 역시도 구성하였습니다. 캐나다 원주민 문화를 영화로 담은 ‘캐나다 원주민 특별전’섹션, 뉴 미디어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에서 선정한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특별전’과 VR 전시 프로그램,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캐나다 단편영화로 구성된 ‘캐나다 파노라마’섹션, 그리고 캐나다 퍼스트 네이션스 음악가이자 사진작가인 ‘사미안’의 특별 공연 등은 캐나다의 문화와 예술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넷 째, 올 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관객들에게 더 다가서기 위해 패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구성하였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존 패밀리 프로그램에 연령층을 보다 세분화해  '어린이를 위한 패밀리 단편', '청소년을 위한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을 추가하였고, 패밀리 섹션 작품 17편 모두를 베리어 프리 영화로 제작하여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 감상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42개국 160편의 상영작을 통해 단편영화 만의 고유한 향과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석프로그래머 홍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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