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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Daily 3 | 세 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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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뉴스레터입니다!

 

여러분 Daily 2 기록 다들 보셨나요?

전 세계에서 오신 감독님들과 관객분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이었는데요.

벌써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중반부에 접어들었다는 사실!

(시간아..천천히 가줘..)

 

관객과 영화 그리고 창작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단편영화의 장!

저희 뉴스레터팀이 오늘도 어김없이 DAY3의 따끈한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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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시네라운지 입구에 치즈박스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녀노소! 나이불문!
영화를 보러 온 관객분들이 치즈 박스를 즐기는 모습인데요.
그 모습을 보는 사람까지 웃음 지어지네요!

영화의전당에 오시면
퀄리티 좋은 3컷 사진을 무려 공짜! 로 즐길 수 있으니
다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의 소중한 추억 하나씩 남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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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기간동안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에서는

BISFF 현장 이벤트 데스크가 운영 중인데요.

이벤트 데스크에서는 총 4가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화 관람하기 전, 이벤트 데스크에 방문해 이벤트 참여하시고

다양한 선물도 받아 가세요 〰️



① BISFF 팔로우 이벤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영화제 공식 SNS를 팔로우 해주신 뒤 BISFF 방문 인증 콘텐츠를 업로드하시면 선물을 드려요!


1단계 : 영화제 공식 SNS 팔로우(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중 선택)

2단계 :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 인증

3단계 : 이벤트 데스크에서 해당 화면을 보여준 후 선물 받기

 

② BISFF 관객 설문조사 이벤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영화제 현장의 이벤트 데스크에서 QR코드를 확인한 뒤 온라인 설문지를 작성하여 이벤트 데스크에서 선물을 받아가세요!

 

③ 공식 포스터 퍼즐을 맞춰라!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 퍼즐을 맞춰주세요! 이벤트 데스크에 구비된 공식 포스터 퍼즐을 맞춘 뒤 스태프에게 보여주면 선물을 드립니다!

 

④ BISFF 빙고 이벤트

바로 내가 BISFF 빙고 마스터!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알차게 즐기신 분을 찾습니다!

이벤트 데스크에서 스탬프 쿠폰을 수령하여 미션 완수 후 스탬프를 모아 빙고를 완성해 주시면, 선착순으로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1줄 완성 시 하루 2명 스페셜 기프트

2줄 완성 시 하루 2명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

3줄 완성 시 영화제 기간 중 3명 디아도라 스페셜 아이템 (3줄 완성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선착순 당첨자 상품 수령 이후에는 이벤트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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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BISFF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상영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상훈 예술감독님 바네사 크로치니 감독님께서

토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BISFF 토크는 바네사 크로치니 감독님의 4편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감독님의 선한 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

관객석까지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BISFF 깜짝이벤트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토크에서는 관객 질문이 가장 많았던 분께 '디아도라 크로스백' 을 증정해 드렸습니다 

매 이벤트마다 선물이 달라진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BISFF 토크 훑어보기 ????



Q : 감독님의 영화들이 상당히 글로벌한 이슈들을 많이 다루고 계시는 걸로 봤는데요. 사람들에게 감독님의 영화가 어떤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A : 그냥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무언가 느끼거나 얻는 게 있다고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시고 난 후 집에 가서 이런 이슈가 있었지라고 생각을 하시거나 아니면 한번 찾아보시거나, 아니면 다른 유사한 프로젝트를 한번 보시거나.. 아니면 또 비슷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시작해 보시거나 만약 이런 일들을 하신다면 저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술이라는 것들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반향이라는 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정치적인 것들이나 이런 것들이 상당히 무거운 그런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책임이 있는데요. 예술이라는 것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 변화 유발자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작품들을 통해서 변화 아니면 영향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 다큐멘터리의 힘이 미학적인 게 아니라 사회적인 힘이라고 배웠는데요. 감독님께서 갖고 계시는 인생의 신조나 사회에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듣고 싶습니다.

: 저는 진정성의 힘을 믿습니다. 그래서 제가 영화를 찍을 때 항상 만나게 되는 분들을 존중하고자 노력하고요.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는 것은 그분들의 사적인 부분에 제가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사실 그 자체가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면 그분들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하고요. 진정성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과정 자체가 불편할 수도 있어요. 영화를 통해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그때그때 생각나는 걸로 하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제일 마지막에 보셨던 ‘여성할례의 종식’ 같은 경우는 지향성 마이크를 쓰지, 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개입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인터뷰를 하시는 분들은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고 항상 저를 보고 말씀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Q : 다큐멘터리에서 출연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들이 많았는데 그런 질문들은 어떤 식으로 선별하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A : 보통은 어떤 주제가 정해지거나 하면 많은 조사를 하게 되잖아요. 그런 데이터를 가지고 질문들을 생각해 보게 되고요. 그런데 저는 준비한 질문들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어제 뭐 했어요? 오늘 기분은 어떠세요? 부터 시작해서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합니다. 제가 제일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지금 같이 한번 좀 걸으실까요? 산책을 같이 해보실까요?” 이런 걸 하면서 같이 이야기들을 나누는 방식으로 제가 진행을 하고요. 그래서 인터뷰이들을 만날 때 저는 항상 신뢰를 구축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는 제 자신이 편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떤 편하다고 그렇게 느끼지 않으면 그것이 분명히 제 작품에 그대로 나타나거든요.

진정성에 대해서 제가 조금만 더 말을 좀 덧붙여 보자면요. ‘거리의 시인들’을 찍을 때 사실 소년원에 가서 찍은 적도 있었고 또 법원에 가서 찍어야 했던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촬영을 하기 힘든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 힘든 순간이 올 때 항상 이게 정말 윤리적으로 맞는 일인가, 나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여기에 카메라를 계속 찍는 게 맞는가 아닌가 하는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오는데요.

그런 순간에 분명한 결정을 해야죠. 이것은 사실 그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저는 늘 우리가 이렇게 카메라를 드는 것으로 인해서 그 상황에 어떤 영향을 어느 정도 미칠 수 있는지에 관한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는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여성들 | 바네사 크로치니

Women of the World | VANESSA CROCINI

USA │ 2015 │ Documentary │ 6’03” │ DCP │ Color │ Korean Premiere


세상의 여성들 세계 각지에서  여성 뮤지션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다이들은 민속음악과 전통음악을 28 언어로 공연하며 자신들이 속한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통해 운동을 만들어 나간다세상의 여성들은 음악의 힘과 뮤지션 가족이란 연대를그리고 평화를 믿는다.


거리의 시인들 바네사 크로치니

Street Poets | VANESSA CROCINI

Italy, USA │ 2015 │ Documentary │ 4’12” │ DCP │ Color │ Korean Premiere


거리의 시인들  쓰기와 음악이라는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위험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과 다문화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고 힘을 실어주며 치유하는 비영리 단체다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거리의 시인들은 매우 창의적이고 다문화적인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으며위기에 처한 청소년과  성인이  청년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해 이들의 삶을 구원하고 있다 단체가 없었다면 청소년과 청년들은 폭력적인 사회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표현하고 배출하고 떠나 보낼 용기를   없었을 것이다.


당신의 목소리 바네사 크로치니

Your Voice Matters | VANESSA CROCINI

Italy, USA │ 2016 │ Documentary │ 4’30” │ DCP │ Color │ Korean Premiere


<당신의 목소리> 2016 11 12일에 열린 대통령 당선인에 반대하는 로스앤젤레스 시위를 통해 대선 결과가 다르길 바랬던 수많은 이들의 불만과 불신을 보여주는 ‘이다그러나 우리가 단결할  희망은 살아있는 법이다.


여성할례의 종식 바네사 크로치니

END FGM | VANESSA CROCINI

Italy, USA │ 2023 │ Documentary │ 4’03” │ DCP │ Color │ Korean Premiere


아티비스트 니콜라스 스미스가 유엔인구기금과 콜라보하여여성할례 종식을 위한 투쟁을 주제로 ‘상흔(Scarred)’이란 강력한 작품을 그리고뉴욕에서 열린 2022 유엔총회 기간 동안 전시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여기에는 유엔인구기금유엔유니세프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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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한국경쟁1 섹션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상영에는 장희철 감독님의 진행으로

<그물> 이선우 감독님, 로빈 쉬엑 배우님

<구경> 한창록 감독님

<헤어 나올 수 없는> 이한오 감독님, 김현섭 배우님

<철인 3종 경기> 조희수 감독님, 민지유 배우님께서

GV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



<그물> | 이선우

The Net | 이선우

South Korea│2024│Fiction│17’35”│DCP│Color│World Premiere

 

체류자 신분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라훌. 그 선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사건 속 중심인 라훌은 거대한 시련을 마주한다.

 

<구경> | 한창록

PEEPER | HAN CHANGLOK

South Korea│2023│Fiction│16’51”│DCP│Color│Asian Premiere

 

소위 '불편한' 영화를 만드는 감독 앞에 그의 팬을 자처하는 여자 애리가 찾아온다. 애리는 감독에게 새 영화의 소재를 주겠다며, 한 소녀와 마구간에 얽힌 이야기를 꺼낸다.

 

<헤어 나올 수 없는> | 이한오

No Hair | LEE HANO

South Korea│2023│Fiction│28’55”│DCP│Color│World Premiere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 친구 숙희에게 탈모라는 사실을 고백하려 하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매번 실패하는 영모. 숙희가 드라이기를 달라고 하자 드라이기가 집에 없는 영모는 숙희를 잠옷 바람으로 쫓아낸다. 화가 난 숙희를 문어숙회 집으로 불러낸 영모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고, 스스로 가발을 벗어버린다.

 

<철인 3종 경기> | 조희수

Ironman Triathlon | CHO HEESOO

South Korea│2024│Documentary, Experimental│27'39"│DCP│Color│World Premiere

 

당시의 영광을 뒤로 하고 황폐화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달리기-자전거-수영' 철인 3종 경기의 바통을 받는 세 선수의 비선형적인 생중계가 펼쳐진다.




GV 빠르게 훑어보기 (스포주의)



Q : (공통질문)  작품을 구상하게 되신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 <헤어 나올 수 없는> 이한오 감독 저는 지금 탈모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는데 그게  콤플렉스를 겪기 전과 후가 많이 변해서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 소재를 탈모로 잡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구경> 한창록 감독 우선  편의 단편 영화나 글들을  제가 만드는 영화들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는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래서 뭔가 남을 불편하게 만들 그런 명분이 있어야 되지 않나  이런  보여주려고 하고 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들을 이어가다가  명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물> 이선우 감독 영화  로케이션들이 제가 어렸을 때부터 평생 살아왔던 소래포구라는 인천의 지역인데요 공간에서 제가 성인이 되고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갔을  느꼈었던 감정들에 약간 극적인 순간을 더해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철인 3종 경기> 조희수 감독 철인 3 경기는 잠실 올림픽 공원 안에 있는 소마미술관 전시 포션 작으로 먼저 만들게 되었고요그래서 그때 당시에 카메라가 목격하는 공적인 사건들이  개개인한테는 사적인 순간과 사건들이기에  영화를 제작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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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오후 2시 3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영화의 현실 섹션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상영에는 프로그래머 핍 초도로프 님과 <그녀의 영화> 빌 모리슨 감독님,

<세계의 창 파트 1: 헤어스타일 콜리다스코프> 이행준샌디 딩 감독님,

파올로 시모니 복원가 님께서

PG와 GV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그녀의 영화> | 빌 모리슨

The Film of Her | BILL MORRISON

USA│1996│Documentary│12'05"│DCP│B&W│Korean Premiere

 

“영화의 초기 시절 기록이 담긴 문서들을 구해냈던 의회도서관 직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핍 초도로프)

 

<불확실한 검증> | 알베르토 그리피, 잔프랑코 바루켈로

La Verifica Incerta | LBERTO GRIFI, GIANFRANCO BARUCHELLO

Italy, France│1965│Experimental│31’30”│DCP│Color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에서 발췌한 장면들을 결합하여 탄생한 이 독특한 작품은 영화업계에서 사용되는 포맷 프로세스를 보여준다. 마르셀 뒤샹에게 영감을 받았다. (핍 초도로프)

 

<구멍난 촬영 기사> | 파올로 지올리

L'Operatore Perforato | PAOLO GIOLI

Italy│1979│Experimental│8’53”│DCP│B&W

 

“중앙에 구멍이 뚫린 오래된 필름으로 만든 영화. (천공의) 중앙에서 한 오퍼레이터가 어떤 이야기(자신의 이야기?)를 촬영하고자 한다.” (핍 초도로프)

 

<노출> | 지그프리트 A. 프루아우프

Exposed | SIEGFRIED A. FRUHAUF

Austria│2001│Experimental│9’│DCP│B&W

 

“스프로킷에서 이미지의 탄생. 갑자기 거대한 안무의 장이 펼쳐진다.” (시릴 베갱)

 

<세계의 창 파트 1: 헤어스타일 콜리다스코프> | 이행준, 샌디 딩

Window of the World Part 1: Hairstyle Colidascope | LEE HANGJUN, SANDY DING

China, UK│2019│Experimental│10'49''│35mm│B&W│World Premiere

 

“패셔너블한 모자와 헤어의 35mm 이미지로 만들어진 강력한 플리커 영화.” (핍 초도로프)




GV 빠르게 훑어보기 ???? (스포주의)



<그녀의 영화> 빌 모리슨 감독


Q : 그녀의 영화는 각본이 있는 영화인지 궁금하고 노출은 어떻게 만드신 건지 촬영적 기법 궁금합니다.

A :  영화는 21세기가 아니라 20세기에 만들어진 영화이고요그래서 제가 16mm 푸티지를  모아서 러프  에딧을 했습니다제가 아비드를   모르는데그때 이태리에 스테이션이 있었어요그래서 그걸 디지털 편집으로 어떤 분이 해주셨습니다각본에 대한 질문에 답을 드리면요각본이 있었습니다 120페이지 정도짜리였고요하지만 사실 제가   관심이 있었던 것은 나레이션말하는 대사라기보다는 푸티지 자체였습니다그런데 저희 영화 중간중간에 보면 머리를 돌리는 장면이라든지 금고를 연다든지그런 장면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직접 찍었던 거거든요그래서 어느 정도 각본은 있었습니다만   초점을 맞추고 싶었던  푸티지 자체였습니다.



<불확실한 검증> 파올로 시모니 복원가


Q : 불확실한 검증이 만들어진 계기 궁금합니다!

A : 이 영화의 감독을 맡으셨던 알베르토 그리피 감독님과는  20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영화이고요마르셀 디션의 스타일을 따라서 만든 예술의 예술이라고   있습니다그리피 감독님의 아버지가 영화 제작사에서 일을 하고 계셨는데  당시 아예 쓰여지지 못하고 버려진 영화 필름 조각들을 가지고 감독님께서 이제 할리우드의 정형화된 이미지와는 완전히 반대로 아예 버려진 것들을 가지고 의미를 뒤집어서 영화를 만들어보자해서 만들어진  오늘 보신 불확실한 검증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파리에서 최초로 상영이 되었는데요 파리였냐면 뭔가 예술과 연결이 되어 있다라는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파리에서 최초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작품의 최종 편집은 파리로 가는  안에서 완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의 창 파트 1: 헤어스타일 콜리다스코프> 이행준, 샌디 딩 감독


Q :  분이서 함께 작업을 하셨는데 어떻게 같이 하게 되셨고  어떻게  영화를 만들게 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A : 이행준 감독님과 저는 오랫동안 친구였는데요 베이징에 있는 스튜디오로 와서 같이 프로젝트도 하고 그랬었습니다어느  이행준 감독님이 저에게 와서 우리 같이 한번 콜라보 해보자라고 하더라고요 프로젝트 이름은  ‘윈도우 오브  월드’, ’세계의 ’ 이어야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신젠이라는 곳에 유명 상업 지구가 있는데 그곳에서 저희가 다른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어요거기에 윈도우 오브  월드라는  있었거든요이게 우리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되게 좋다라고 말씀을 하셨고그래서 우리 프로젝트는  그걸로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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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닝보단편영화제 특별전 섹션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상영에는 프로그래머 강병화 님 그리고

<추래추거(秋来秋去)> 룽치 황 감독님과 편집자님께서

PG와 GV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


이번 시간에는 BISFF 깜짝이벤트까지 진행되었는데요!
GV 중 가장 빠르게 질문해주신 관객 5분께는 '카페051' 에서 제공하는 커피 쿠폰을,
선착순으로 2번 질문해주신 관객분께는 '디아도라 크로스백' 을 증정해 드렸습니다 ????
매 이벤트마다 선물이 달라진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친밀(亲密) | 쳉 유

Daughter and Son | CHENG YU

China│2022│Fiction│30'│DCP│Color│Korean Premiere

 

끝없이 친밀하고, 끝없이 분리된 이 영화는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자신을 탐닉하는 것이 낭만적이라면 이 영화는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낭만적입니다. 2023 닝보단편영화제 최우수 예술탐구상 수상작. (리우 이안 주)

 

개미(蚂蚁) | 데안 웨이

Where do Ants sleep at Night | DE'AN WEI

China│2023│Experimental, Fiction│21'20"│DCP│Color│Korean Premiere

 

통일된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극장 무용과 영화 언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작품입니다. 신체 움직임은 현대 산업 시스템 하에서 인간의 조건과 그 속박을 뚫고 나가려는 꺼지지 않는 욕망을 묘사합니다. 2023 닝보단편영화제 최우수 실험영화상 수상작. (리우 이안 주)

 

추래추거(秋来秋去) | 롱치 황

The Captured | RONGQI HUANG

China│2022│Fiction│28'33"│DCP│Color

 

각자의 사연을 가진 낯선 두 사람이 인생의 저점에서 만나 서로를 알아가면서 점차 서로에게 위안을 얻게 되는 이야기···. 2023 닝보단편영화제 최우수 학생작품상 수상작. (리우 이안 주)

 



GV 빠르게 훑어보기 ???? (스포주의)



<추래추거(秋来秋去)> 롱치 황 감독


Q : 감독님께서 학생이실 때 영화를 찍으셨는데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는 학생의 일상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혹시 어떻게 이런 주제로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이 사용한 사투리를 선정한 기준이 무엇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A : 영화 속의 남자 주인공은 실제로 제 주변에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찍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위해서 그분과 2개월간 함께 생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은 신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원래 고향은 다른 곳이기 때문에 그래도 뿌리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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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오후 8시 3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씹어먹힌 현실 섹션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상영에는 프로그래머 강병화 님

<숨바꼭질> 이지연 감독님, <경야> 구자은 배우님

<천국의 문> 김규태 감독님

<시나브로> 강홍주 감독님, 백지혜 배우님께서

GV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



숨바꼭질 | 이지연

Hide and Seek | LEE JI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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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는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위험한 숨바꼭질을 한다미래를 꿈꾸기조차 어려운 모자는 하루를 정해지지 않은 곳에서 지내야만 한다누군가에겐 오늘 밤을 지낼 곳을 찾는 것이 현실의 문제다 사람은 함께 혹은 떨어져 있는   무엇이  행복할까? (강병화)


경야 | 목충헌

Wake | MOK CHUN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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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가 입양하기로  아이에게 사고가 난다죄책감과 관계의 경계는 어디서부터인가감정과 현실이 어긋나는 순간 애도와 위로는 어떻게 다가올  있을까? (강병화)


천국의  | 김규태

Heaven's Door | KIM GYU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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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거금을 준다는 귀부인의 부탁을 받고 청년은 암흑에 들어가야만 한다 하나를 두고 보이는 다른 차원의 공간과 상황은 시스템이 만들어  오늘날 수많은 노동 현장의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 송아경의 연기가 압권이다. (강병화)


시나브로 | 강홍주

Little by little | KANG H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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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현장의 특수청소부인 신우는 유품을 훔쳐 거래한다그러나 이번 흥정은 자신과 타인을 되돌아보게  수밖에 없다자신조차 혐오하는 일과 행동 속에서 어떻게 구원받을까? (강병화)

 



GV 빠르게 훑어보기 (스포주의)



<숨바꼭질>의 이지연 감독


Q :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해야 했었는데, 감독님께서는 두 가지의 선택 사이에서 어떻게 영화 속 선택을 하게 되었나요?

A : 사실 저도 시나리오 고칠 때 이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끝까지 했던 것 같아요.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어머님들께 물어봐도 정말 다들 쉽사리 답을 못 내리는 어려운 문제였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이 인물은 끝까지 내몰린 사람이다 보니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일단 이성적으로는 보내는 게 맞을 것 같고, 그럼에도 약간의 후회가 남아서 마지막에 전화를 하는 걸로 연출을 했습니다.



<경야> 구자은 배우

Q : 영화에서 인물의 선택이 전체 서사가 작동되는 지점이 되는 건데 연기 연출하실 때 혹시 감독님과 의견이 달랐다던가 아니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장면들이 있었는지, 그런 연기할 때 어려운 점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회복지사 선생님까지 같이 리허설도 많이 하면서 감독님이 디렉팅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렇게 좀 아닌 것 같은 부분들을 맞춰가는 시간들이 있었고, 현장에서는 오히려 계속 한 번에 오케이해 주셔서 남편 역할을 맡은 배우님이 연기하다가 "오케이?" 하고 놀라시고 한 번 더 가자고 해주셔서 두 번씩 촬영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다 같이 만들었던 장면들이 더 잘 나온 면도 있는 것 같아요. 모두의 도움으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천국의문> 김규태 감독

Q :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구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 영화제를 다닐 때마다 이런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게 되는데요. 그럴 때마다 나는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었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까 취향, 영향, 관점 세 가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먼저 취향 면에서는 장르적인 영화를 워낙 좋아하니까 이런 식의 장르를 구축하게 되었고요. 그 당시 대구에서 영화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작가주의적인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 같고, 관점 같은 경우는 사실 예전에 일본 피폭에 노동자들이 속아서 들어갔다가 나중에야 피폭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때가 굉장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서 그런 관점이 이 영화에 반영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나브로> 강홍주 감독

Q : 주인공 캐릭터를 젠더적으로 중립적인 느낌으로 연출을 하신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A :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젠더 갈등이나 이런 걸 일부러 넣은 거라기보다는 그냥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의 죽음을 아파하는 게 어쨌든 사람에 대한 이야기니까 그래서 신우라는 캐릭터도 그냥 여자 남자 이렇게 나누는 게 아니고 어쨌든 그 모호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DAY3가 관객분들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
다양한 이벤트들과 행사까지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단편영화의 축제!
저희의 마지막 기록까지 쭈〰️욱 지켜봐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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